멕시코시티 현지인 추천 타코 맛집 2개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방랑자 요미소리입니다. 💟

 

멕시코 여행하면서, 타코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멕시코시티에서 꼭 먹어야 할 현지인 추천 받은 찐 타코 맛집 추천드리고 갑니다.

멕시코하면 위험한 느낌이 강해서, 길거리 타코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 La Casa del Pastor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Al pastor 맛집입니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꼭 먹어봐야 할 타코는 두 가지 입니다.

 

1) Original al Pastor, 2) Al pastor negro

 

오리지날은 al Pastor의 정석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작게 구운 파인애플이 함께 올라갑니다!

Negro 버전은 말 그대로 검은 al Pastor인데요, 고기에 woody한 향이 입혀져 훈연 + 기름기 쏙 빠진 담백한 버전입니다.

 

고수를 안좋아하시는 분은 "Sin cilantro, por favor(씬 씰란뜨로, 뽀르빠보르)"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ㅎㅎ저는 개인적으로 고수, 양파 모두 좋아해서 듬뿍 얹어 먹었어요.의외로 제일 안맵게 생긴 초록 소스(salsa verde)가 제일 매우니, 먼저 맛보시고 타코에 얹어드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두 종류 다 각자의 매력이 넘쳐서, 하나씩 맛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두 종류의 타코

 

여기에 Al pastor negro 버전으로 퀘사디야 주문해서 하나 먹어봤는데요!

치즈 is 뭔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퀘사디야엔 과카몰레 소스 얹어 드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함께 곁들인 음료는 파인애플 워터입니다. "Agua Piña(아구아 피냐)"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인애플 먹을 때마다 입이 따가워서 파인애플을 안좋아하는데요..

멕시코 파인애플은 어나더 레벨입니다.. 달달한 맛과 향이 상상초월이에요. 꼭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퀘사디야

 

 

🌮 Taqueria El Califa

 

요 집은 타코 맛집 중에서도 가격대가 있는 고급 타코 레스토랑입니다.

현지인 친구 말에 의하면,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고 하네요. ^^

 

일단 아래 두 가지 메뉴 추천 합니다.

1) Queso Fundido / Champiñones Portobello - 149 페소 

2) Tacos de Sirloin Prime - 224 페소

 

첫번째 소개드린 메뉴인데요! 치즈에 송이버섯, 양송이버섯을 넣은 음식입니다.

또르띠야가 따로 나오는데, 아래 이미지처럼 적당량의 치즈 & 버섯을 넣고 기호에 맞는 소스를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Queso Fundido / Champiñones Portobello

 

두번째로 추천드린 메뉴는 Tacos de Sirloin Prime입니다.

요 메뉴를 시키시면, 총 타코가 6개 나옵니다.

 

Sirloin은 소 허리 등심 부분이며, 되게 부드럽고 연한 부위에요.

타코에 고기 + 아보카도가 올려져 나오며, 함께 제공되는 아보카도 소스를 얹어드신다면 정말 환상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일단 고기 자체가 매우 부드럽고 익힘 정도도 완벽했기에, 뭘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답니다!!

 

이 레스토랑의 강점은, 메뉴판에 없더라도 타코마다 원하는 고기 종류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고 해요.

메뉴에 있는 건 만으로도 제겐 방대했지만, 특별히 원하시는 타코가 있다면 특별 주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Tacos de Sirloin Prime

추가로, 이 레스토랑은 후식도 참 잘하는 곳이었는데요. 무화과 타르트를 주문해봤어요.

세상에 무화과도 이렇게 달고 연하고 부드러운 무화과는 처음 먹어봤네요..

크런치한 타르트에 크림치즈 & 무화과까지.. 최고의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화과 타르트

 

이상 멕시코시티에서 현지인 추천 타코 맛집 2개 소개드렸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엔 새로운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