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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를 위한 여행의 모든 것

나 홀로 칸쿤 자유여행 - 칸쿤 시내 탐방 / 멕시코 영화표 가격 / 일주일 치 일정 대 공개 (2일차)

by 요미소리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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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방랑자 요미소리입니다. 💟

 

2023/05/06(토) ~ 2023/05/13(토) ➡ 05/07(일) 일정

 

칸쿤 2일차 일정은 "칸쿤 시내"에서 보냈는데요!칸쿤 시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공유드리겠습니다.

 

마얀 몽키에서 신청해두었던 조식을 든든히 챙겨 먹고 나왔어요.

먼저 칸쿤 숙소, 마얀 몽키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뷰인데요!길게 즐비한 야자수 덕분에 휴양지 느낌을 물씬 느끼며 숙소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https://yomisori.tistory.com/57

숙소 나오자마자 보이는 view

 

마얀 몽키 도보 5~6분 거리에 "Playa Forum" 이라는 해변이 있어서, 시내 나가는 버스 타러 가는 길에 잠깐 들렸어요.

안들렸으면 후회했을 법한 맑고 투명한 해변이었답니다.

 

호텔존에서 시내 나가는 버스는, 마얀 몽키 호스텔에서 길 건너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을 찾으면 되는데요!

도부 2~3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씩 있어서 찾기엔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Playa Forum 해변

 

걷는 걸 워낙 좋아하는 저는, 시내 어딘가 종착역(ADO centro 근처)에 하차 한 뒤 정처없이 걸었는데요.

1번 또는 2번 빨간 버스를 탑승하면, 아래 주소 근처에서 하차해요.

Av. Uxmal Super Manzana 23 Manzana 8 Lote 29, Otra No Especificada, 77500 Cancún, Q.R., Mexico

 

쨍쨍한 날씨가 아니었던 터라, 3~40분 정도 발길이 이끄는 대로 걸어다녔네요.

 

2일차 이동 경로를 빨간 선으로 표시해봤어요.

위에서 아래로 이동했답니다.

 

Sam's Club을 지나 맨 아래 초록 깃발 "Sears Cancun"으로 가는 길이에요.

보시다시피 횡단보도랄 것도 없고, 도로들이 큼지막해서 길 건널 타이밍을 잘 잡는 게 중요해요.

Sears 가는 길

Sears에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Sears 자체가 멕시코 내에서 매우 유명한 아울렛이고, 

근처에 한식당이 있어서 저녁 먹으러 가기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걸어걸어 도착한 Sears!

요 근방에 아울렛이 여러개 뭉쳐있어서, 쇼핑을 원하시거나, 쾌적한 환경에서 간단한 식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바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할까 고민했는데, 멕시코에서 아아는 괜시리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아울렛을 돌아다니다가 Cinepolis(멕시코 영화관)을 발견했어요.

Cinepolis

당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막 개봉했던 차라 시내 나온 김에 영화 한 편 보고가기로 했어요.

온종일 걸어서 명분있게 앉아있고 싶기도 했구요. ㅎㅎ

 

4D로 볼까 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2D 자막 버전으로 관람했는데요,

티켓 가격이 90 MXN 밖에 안하더라구요! 당시 환율로 6,300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무지 저렴하죠?!

 

 

멕시코에서 영화관에 총 2번 방문했는데요.

아직 멕시코 시민의식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영화 관람 중 휴대폰 사용에 제재가 전혀 없다는 점이었어요.

한국에서는 영화/공연 관람 시, 무조건 진동 또는 무음 모드로 바꿔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관람 중에 어디선가 진동이 조금만 울려도 인상이 찌푸려지곤 하잖아요?! 

멕시코에서는 벨소리로 당당하게 설정해두신 분들이 많고, 심지어 유명 장면을 서슴업이 동영상 촬영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되게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영상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답니다..

 

문화 시민으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지만, 이런 분들의 비율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으니, 넘 당황마세요..!!

 

아무튼 가오갤 3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영화를 다 보고 나오니,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었어요!

기대하고 고대하던 김치찌개를 드디어 먹으러 갑니다!!

무려 한 달만의 김치찌개에요.

 

https://yomisori.tistory.com/56

 

멕시코 칸쿤 한식당 추천 - 오마이고기(Oh my ggogi)

안녕하세요. 방랑자 요미소리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멕시코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6주 간 멕시코 여행하면서, 한식이 아른아른 생각나는 순간들이 몇 번

yomisori.tistory.com

 

칸쿤 내 현재까지 장사하는 한식당은 "오마이고기"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위에 첨부드린 게시글에 메뉴들도 정리해두었으니, 미리 살펴보고 가시길 추천 드릴게요.

 

든든히 삼겹살에 쌀밥 한그릇 뚝딱하고, 다시 호텔존으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버스정류장을 찾았답니다.

숙소 돌아가기 전에, 내일 세노떼(천연 수영장) 투어를 대비해 미리 선크림 샀어요.

Sears 오는 길에 있었던 Sam's club에서 선크림 하나 장만했답니다.

웬만한 아울렛보다 Sam's club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에요.

 

 

 

이상 2일차 칸쿤 자유여행을 담아봤습니다.

뚜벅이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엔 더 좋은 글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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