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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를 위한 여행의 모든 것

나 홀로 칸쿤 자유여행 - 칸쿤 공항에서 호텔존 가는 법 / 일주일 치 여행 계획 공개(1일 차) /

by 요미소리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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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방랑자 요미소리입니다. 💟

 

Power P 인간으로써 원래 흘러가는 대로, 발길이 닿는 대로 여행하는 편인데요.

래도 칸쿤에 왔으니, 하루하루 어떻게든 채워 놀자! 라는 마인드로 나름 하루하루 꽉꽉 채워봤어요.

 

먼저 칸쿤 공항에서 호텔존 이동하는 방법부터 공유드리겠습니다!

 

2023/05/06(토) ~ 2023/05/13(토)

 

✈ 1일 차) 2023/05/06

 🔸 Chiapas ➡ Cancun 비행

 

Chiapas 공항에서 덤탱이를 당하고(미리 추가한 수화물 정보가 누락되었다며, 공항에서 위탁 수화물 추가 결제함.. 알고보니, 나는 티켓 예약 당시 위탁 수화물 2개에 대해 미리 결제해두었던 상태였음. 예약 사이트에서 환불해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환불 못받음.. 글쓰는 현재 06/20), Viva Aerobus .. 다신 안타..

 

 

아무튼 Cancun 공항에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습니다!

출구로 바로 나가면 되는데요! 한번 나가면 다시는 들어올 길이 없으니, 화장실 가실 분은 들렸다 나가실게요!

 

[ 칸쿤 공항 ➡ 칸쿤 시내 ] 이동방법

 

1. 택시 - 칸쿤 공항에서는 택시 ~ 우버 간 파벌이 있어서 절!!!대!!! 우버 부르시면 안됩니다.

2. 버스 - ADO aeropuerto 타기

 

점점 한푼 한푼 아쉽기 시작했던 저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기로 했어요.

공항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ADO 버스 티켓 부스를 찾으실 수 있어요.

ADO aeropuerto 티켓 부스
공항 ~ 도착지까지 거리를 고려하여 금액 산정이 되어 있어요.저는 Cancun 시내를 갈 예정이므로, 110 MXN (1peso=76원 기준, 8300원 정도)입니다.저는 110 peso가 딱 현금으로 있어서 현금 결제 했어요! 물론 별 다른 혜택은 없답니다.

 

도착지 별 금액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ADO  금액표

보통 ADO 버스는 좌석제로 예약이 되며, 좌석이 다 매진되면 그 다음 차를 타야해요.

버스 배차 시간은 40분~1시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제가 원하던 시간대의 버스를 한방에 예약할 수 있었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호다닥 나오세요! 저는 한국인의 힘을 믿습니다.

 

 

Cancun 행 ADO 버스를 타시면, 종착지는 Terminal ADO로 동일할텐데요.

1번 또는 2번 버스 타는 곳

아래 초록색 깃발 표시한 곳으로 가셔야, 호텔존으로 향하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Google map에 아래 위치 검색하셔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도보로 2분 정도로 매우 가까워요.

💨 위치 : FARMACIA SIMILARES CANCUN 34

 

 

도착하셨다면, 1번 또는 2번 빨간 버스를 기다려주시면 되는데요.

일정한 버스 시간표가 없고, 수시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최대 5~10분만 기다리시면 금방 버스는 찾아올거에요.

 

정말 신기한건, 종착지/도착 호텔을 말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어요.

꼭!! 탑승 시, 기사님께 호텔명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1번/2번 빨간버스의 금액1 USD / 12 MXN 입니다.

 

1번 버스 내부

1번/2번 버스는 대부분 에어컨이 없구요..

랜덤이라고들 하는데, 제가 타본 1번/2번 버스는 대부분 내부 상태가 엉망이었어요.

 

저는 미리 기사님께 내릴 호텔을 말해야 하는 지 몰라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던 상황이라, 어디로 가는 지 확인이 불가해서 달리는 중간에 기사님께 "마얀 몽키!!"를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은 꼭 안전하게 미리 말씀드리길 권장합니다. (심지어 처음에 돈도 안내고 탔습니다.. 나중에 양심있게 돈 내고 내렸습니다.)

MAYAN MONKEY 저녁 식사, 라스트오더 : 11PM

 

정말 다행히도 마얀 몽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숙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짐 풀고 라운지로 나와서 바로 식사를 했습니다.

 

이 날 아침 10시에 먹은 샌드위치가 첫끼였거든요..^^

Taco al pastor을 시켜서 모히또와 한 잔 했는데요.

혼자 여행을 다니다 보니,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ㅎ 

그래서 사진 속 보이는 데낄라 샷들도 공짜로 얻었답니다.(모르는 사람이 사주는 술 먹지 말랬는데,, 마셔버림..)

 

타코 맛은 쏘쏘에여.

Party in Mayan Monkey

지친 하루였으나, 불토를 아무렇게나 보내면 안되겠죠?!

타코를 다 먹고, 마얀 몽키에서 주최한 파티를 좀 즐기다가 라운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근처 클럽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혼자 클럽 가는 건 조금 무서웠는데, (물론 처음 봤지만^^..)안면 튼 사람들과 함께 하니 걱정이 조금 덜어졌달까요.ㅎ

 

Club RAKATA

 

지난 포스팅에서 리뷰한 RAKATA를 방문했어요!

신나게 불타는 토요일 즐기고, 새벽에 도망쳐 나왔습니다.

저는 오늘만 살다 죽을 생각이 없기 때문이에요.

 

이 모든 일이 하루동안 일어난 일이라니. 

참 별거 없으면서도 복잡하네요. 

 

이번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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