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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를 위한 여행의 모든 것

교대 맛집 - [서관면옥 : 5년째 블루리본 받은 평양냉면 맛집]

by 요미소리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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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방랑자 요미소리입니다. 💟

 

 

교대에 줄서서 먹는 평양냉면집 소개드립니다.

#서관면옥

 

고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 먹어보는 평양냉면이에요.

크게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나는거 보면 당시에 임팩트 있던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에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서관면옥]에 방문했어요.

11시 오픈인데, 웨이팅 맛집으로 유명해서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앞에 이만큼 줄이 서있더라구요.

 

얼마나 맛있길래!! 라는 생각에 기대감이 차올랐던 서관면옥의 첫 기억이에요.

그도 그럴 것이, 5년 연속 블루리본을 받았으니, 맛으로는 입증이 된 식당인건 다들 아시겠죠??

 

안에 들어서니 오픈 시간에 맞춰 자리 세팅이 다 되어 있었어요.

서관면옥의 기본 세팅입니다!

물컵과 수저가 서관면옥 티슈 위에 세팅되어 있어요.

서관면옥 메뉴판입니다!

기본으로 물/비빔 두 종류가 있는데, 조금씩 특징이 다르니 설명을 잘 읽으시고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착순 입장객 20명 한정 "서관면상"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운이 좋게도 선착순 20명 안에 들어서, 서관면상을 주문했어요!

 

서관면상을 주문하면, 메인 냉면 선택이 가능했는데요.

저는 첫 방문이기도 하고, 평양냉면이 워낙 유명해서 평양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팜플렛에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 있어요.

평양냉면 입문자다보니, 메뉴 나오기 전에 몇 번이고 정독했답니다. ^^

주문 후 10-15분 정도 기다리니 한상 차림이 나왔어요!

고기 육수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맑은 육수가 맛을 기대하게 만들었어요.

서관면상의 기깔나는 찬들은 제철 재료를 이용해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계절마다 제공되는 기본 찬들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봄여름가을겨울마다 와보고 싶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ㅎㅎ

깔끔한 기본 찬이에요.

부들부들 쫄깃한 문어숙회, 다진 고기를 채운 표고버섯전, 담백한 수육과 만두..

어느 하나 거를 것이 없었습니다.

 

후식으로 제철 과일과 오미자차 한 잔으로 마무리한다면 완벽한 한 끼가 되겠네요!

초반에 국물을 맛봄으로써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어느 정도 면과 기본 국물을 즐겼다면, 겨자와 다시마초를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되는데요!

 

저는 따로 국물에 겨자나 다시마초를 넣지 않았고, 면에다가 조금씩 적셔먹었답니다.

식초라고 해서 강하게 신 맛이 아니여서 삼삼한 평양냉면에 정말 잘 어울렸어요.

완 냉면 했습니다!

아무 맛이 나지 않을 것이다, 국물 맛이 요상할 것이다 등등

평양냉면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주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일반 냉면 말고도 평양냉면이 더 자주 생각날 것 같아요..

 

앞으로 멀리 떠나게 되는데, 아쉬워서 어쩌죠...

마지막으로는 서관면옥 가게 내부입니다.

전체적인 우드톤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넘 맛있는 냉면 한끼 하고 갑니다. ㅎㅎㅎ

 

다음에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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