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랑자 요미소리입니다. 💟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식 삼겹살을 맛볼 수 있는 찐 한식 맛집 소개드립니다.
#강식당
Margit bridge 근처에 위치해 있고, 구체적인 주소는 아래와 같아요.
주소 : Budapest, Újpesti rkp. 1, 1137
오픈 시간이 오후 5시부터라 시간 맞춰 들어갔어요.
매장 내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았고, 단체손님을 위해 안쪽에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한국에서나 흔히 볼 법한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어요.
버너 위에 불판, 그리고 그 옆에 기름받는 종이컵까지.
헝가리가 아니고 한국에 와 있는 것 같았답니다.
이제 아래로 2023/08 기준 강식당 메뉴판 공유 드리고 음식 리뷰 하겠습니다.
메뉴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한국식 BBQ 맛집 답게!
소고기 & 돼지고기 모두 취급하고 있고,
세트 메뉴 구성도 되어 있어요.
생각보다 금액이 착해서, 한식당이지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헝가리에서 다른 한식당들은 되게 비싼 편이거든요.
한국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메뉴 조합이에요.
육회나 굴보쌈, 철판장어를 부다페스트에서 맛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요!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소주도 판매하고 있고, 한국산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요!
먼 타지 헝가리에서 삼쏘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가볍게 한 잔 걸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골을 시켰을 때, 추가해먹을 수 있는 사리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메뉴판만 보면 한국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강식당 기본 찬 세팅이에요.
한국 고깃집과 똑같은 구성이에요.
그리고 모든 반찬은 한국에서와 동일하게 무료로 리필이 가능해요.
저희는 먼저 생삼겹살 4인을 주문했어요.
꽃 삼겹살은 요런 도톰한 느낌이 아니고, 냉동삼겹살 같은 느낌이 강하다고 하네요.
200g에 한국돈 19000원 가량이라, 한국 삼겹살집과 비교해도 크게 비싼 금액대는 아니에요.
아무래도 삼겹살에 소맥은 국룰이죠..
당연히 한국과 비교했을 때 소주 가격이 많이 비쌌지만,
4명이서 한 병 정도의 사치는 부려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헝가리 맥주에 간 조금 맞추기 위해 진로 한병을 시켰습니다.
불판에 얹어진 영롱한 삼겹살들..
한국을 떠난 지 이틀 되었지만, 삼겹살은 언제나 반갑네요..
부다페스트에서 삼겹살에 쏘맥 짠!
사장님 서비스로 홍합탕이 나왔어요.
청양고추를 넣은 건지, 맑은 국물에 칼칼한 맛이 탁 치고 들어오더라구요!
깔끔하게 소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다만 홍합이 열리지 않아 국물만 조금 마셨다는 거!
아무래도 삼겹살에 냉면은 꿀조합이기 때문에
삼겹살 4인분 추가 후 1인 1냉을 했습니다.
솔직히 냉면은 기대 안했는데, 한국 고깃집 냉면이랑 똑같더라구요!
맛도 비주얼도! 아주 만족했습니다.
부다페스트 오자마자 한식 먹었지만, 역시나 한식이 맛있긴 하네요.
당분간 헝가리 관련 글이 폭풍 업데이트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방랑자를 위한 여행의 모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다페스트 한식당 추천 - [진도 : 소곱창 & 해물짬뽕 맛집] (2) | 2023.12.05 |
---|---|
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 [Vaslap burger] 로컬 햄버거 맛집 (4) | 2023.11.02 |
교대 맛집 - [서관면옥 : 5년째 블루리본 받은 평양냉면 맛집] (0) | 2023.08.21 |
현지인 추천) 강원도 인제 내린천 맛집 - [원대 막국수] : 취향대로 막국수 제조해 먹어요! (2) | 2023.08.13 |
경주 황리단길 카페 - [테를지(Terel J) : 조랑말이 뛰어다니는 카페] (0) | 2023.08.04 |